윤계상이 에로 영화 감독으로 변신한다.
윤계상은 최근 영화 '레드카펫'(박범수 감독, CINE ZOO 제작)에 주인공으로 캐스팅 돼 촬영을 앞두고 있다.
'레드카펫'은 10년 차 에로영화 전문감독과 20년 전 아역스타 출신 여배우의 로맨스를 그린 상상예측불허 로맨틱 코미디. 윤계상과 더불어 고준희, 오정세, 조달환, 황찬성도 캐스팅 됐다.
이 영화에서 윤계상은 10년 차 에로영화감독 '정우' 역을 맡아 연기변신을 시도한다. 시나리오를 직접 쓰며 상업영화 감독을 꿈꾸는 에로영화 감독 '정우'는 어느 날 자신 앞에 날벼락처럼 찾아온 '은수'(고준희)를 만나면서 엄청난 변화를 맞게 되는 인물이다.
고준희는 20년 전 국민 아역스타 출신 여배우 '은수' 역을 열연, 윤계상과 호흡을 맞춘다. 영화 조감독으로 거칠지만 순수하고 파이팅 넘치는 분위기 메이커 진환 역에는 오정세가, 로맨티스트 촬영스태프 준수 역에는 조달환이 캐스팅됐다. 제작진의 신참 막내 스태프 대윤 역은 그룹 2PM 황찬성이 맡았다.
'레드카펫'은 7월 초 크랭크인하며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ebada@sbs.co.kr
<사진 = 김현철 기자>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