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무형문화재 제91호 제와장 한형준 씨가 향년 84세로 오늘(20일) 별세했습니다.
제와장이란 기와를 전문으로 만드는 사람을 말하며, 한 씨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전통적인 제와 시설과 기법으로 조선 기와를 만든 장인이었습니다.
전통 기와는 현대 기와보다 흡수율이 높고 무게도 1.5배 이상 가볍습니다.
고인은 거동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2009년부터 올해 초까지 숭례문 기와 제작에 힘을 쏟아, 새롭게 숭례문 지붕으로 쓰인 전통 기와 2만 3천 장을 만들어내기도 했습니다.
빈소는 전라남도 장흥군 장흥중앙장례식장으로 발인은 오는 22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