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험용 우주 정거장인 톈궁 1호에 체류 중인 중국 우주인이 어제(19일) 중국 학생들을 상대로 첫 '우주 강의'를 했습니다.
유인 우주선 선저우 10호를 타고 우주여행에 나선 여성 우주인 왕야핑은 '일일 교사'로 나서 무중력과 표면장력의 원리 같은 우주 공간의 물리적 특성을 설명했습니다.
이번 강의는 실시간으로 국영 중국 중앙 TV를 통해 전세계에 생중계됐습니다.
지상에 마련된 스튜디오에는 초·중·고교생 수백명이 초대돼 왕야핑에게 직접 질문을 하는 순서도 마련됐습니다.
한 초등학생이 "우주에서 UFO를 봤느냐"고 물어 왕야핑이 "재미있는 질문이지만 UFO는 못봤다"고 답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강의는 중국 정부가 국민에게 우주 개발력에 대한 자긍심을 불어넣고 학생들의 우주 과학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