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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북 비핵화 이룰 실질적 대화 중요"

유성재 기자

입력 : 2013.06.20 05:14


한국과 미국, 일본은 1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6자회담 수석대표간 회동을 하고 북한의 최근 대화제의에 대해 "대화를 위한 대화는 안 된다"면서 "비핵화의 실질적인 진전을 이룰 수 있는 대화를 해야 한다"는 입장에 합의했습니다.

우리 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조태용 외교통상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3자 회동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3국이 한반도 비핵화와 관련된 원칙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그는 "대화를 위한 대화는 의미가 없다"면서 "대화를 해서 실질적 진전이 없으면 향후 대화가 더 어려워진다"고 말했습니다.

3국의 이런 입장은 최근 전격적으로 대화를 제의한 북한과 이에 어느 정도 공감하면서 대화 재개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중국에 대한 대응으로 풀이됩니다.

조 본부장은 "한미일 3국은 전체 북한 핵 문제의 동력을 떨어뜨리는 일은 곤란하다는 엄정한 인식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