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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과 이보영 사이에 이상한 기류가 흘렀다.
19일 밤 방송된 SBS 수목극 '너의 목소리가 들려' (극본 박혜련, 연출 조수원) 5회에서는 차관우(윤상현 분)와 장혜성(이보영 분)이 함께 사무실을 나섰다.
차관우는 우산이 있었지만, 얼른 숨기고 장혜성에게 "비가 계속 온다. 우산 안 가지고 왔는데 우산 빌려 달라"고 말했다.
그는 "우산 같이 쓰고 짱변 집까지 간 후에 우산 나한테 빌려주면 된다"고 말했고 장혜성은 '내가 쉽게 보이나'라고 생각하면서도 우산은 차관우에게 들라 말한 후 함께 길을 나섰다.
한편 박수하(이종석 분)는 장혜성을 데리러가기로 약속했지만 야간자율학습 때문에 결국 가지 못하고 있었다. 그리고 이를 눈치챈 고영빈(김가은 분)은 박수하가 도망칠 수 있게 도와줬다.
차관우와 함께 우산을 쓰고 걷던 장혜성은 '헤어질 때 어떻게 해아 할까 안녕이라고 해야 할까 뭐가 좋지'라며 고민했다. 또 장혜성은 '입을 맞춰야한다'는 차관우의 말에 화들짝 놀라면서 괜한 긴장을 놓지 못했다.
박수하는 장혜성의 집 앞으로 갔고 차관우와 장혜성이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곤 허탈해했다. 한편 박수하의 전화기에는 고성빈의 고백이 계속해서 흘러나왔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장희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