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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이시하라 "하시모토 위안부 발언은 큰 민폐"

이주상 기자

입력 : 2013.06.19 03:35|수정 : 2013.06.19 04:32


이시하라 신타로 일본유신회 공동대표가 당의 또 다른 공동대표인 하시모토 도루 오사카 시장의 일본군 위안부 관련 발언을 비판한 뒤 선거 후 하시모토 시장의 진퇴를 언급하는 등 당이 내분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시하라 대표는 어제 교도통신과 인터뷰에서 하시모토 시장의 "일본군 위안부는 필요했다"는 발언에 대해 "하지 않아도 좋을 말을 해서 당에 큰 폐를 끼쳤다"며 변호사의 한계가 드러났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시하라 대표는 하시모토 시장의 발언 직후에만 해도 "기본적으로 틀린 말은 아니다"라고 옹호했지만 당 지지율이 크게 떨어지자 태도를 바꾼 것입니다.

이시하라 대표는 또 참의원 선거의 결과에 따라 하시모토 시장의 당 대표 진퇴 문제까지 언급했습니다.

교도통신은 이시하라의 인터뷰 발언으로 일본유신회의 혼란이 더욱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이시하라 대표는 또 자신과 하시모토와는 역사관이 기본적으로 다르다고도 했습니다.

일본이 일으킨 침략 전쟁을 두고 하시모토 시장이 "패전이라는 결과를 고려할 때 침략이라고 받아들이고 반성하고 사죄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하는 반면, 이시하라 대표는 침략 자체를 부인하는 자세를 취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