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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군, 아프간군에 치안권 최종 이양

이주상 기자

입력 : 2013.06.19 03:43


아프가니스탄군이 오늘부터 전국 치안을 책임지고 북대서양조약기구, 즉 나토 병력은 보조역할만 하게 됩니다.

카르자이 아프간 대통령은 수도 카불에서 라스무센 나토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치안권 이양 개시식을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카르자이 대통령은 앞으로 수개월 동안 나토군은 일부 지역에서 물러나고 그 지역에 아프간군이 들어서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지난 2011년부터 단계적으로 나토군으로부터 치안권을 넘겨받은 오늘부터 전국 403개 구역의 치안을 모두 책임지게 됐습니다.

라스무센 사무총장은 내년 말에는 나토군 전투임무가 완전히 끝난다며, 2015년 이후의 아프간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프간군은 앞으로 작전 수립, 수행을 주도하고 필요할 경우에만 나토군 지원을 받게 됩니다.

현재 10만 명 규모인 나토군은 내년 12월말 전투임무를 종료하고 철수할 예정입니다.

그러나 아프간 탈레반의 공격이 집요하게 계속됨에 따라 현재 35만 명인 아프간 군경이 전국 치안을 주도적으로 맡을 수 있을지는 의문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