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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상자 박승화, 데뷔 20주년 기념앨범 발매

이정아

입력 : 2013.06.18 14:54|수정 : 2013.06.18 14:54


18일 유리상자 박승화가 음악 인생 20주년을 기념하는 앨범을 발매한다.

박승화는 1997년 유리상자 1집 ‘순애보’를 발표하기 이전인 1993년, 박승화 1집 ‘사랑해요’를 발매하고 20년 동안 꾸준하게 음악의 길을 걸어왔다.

이번에 발매되는 20주년 기념앨범에는 박승화가 직접 만든 신곡 이외에도 최백호의 ‘뛰어’, 소나무의 ‘샐러리맨’, 김병규의 ‘그대 생각날 때 마다’를 박승화 스타일로 리메이크해 함께 담았다.

타이틀곡인 ‘다시 한 번’은 ‘삶에 대한 시련과 고단함에 좌절하지 말고다시 한 번 해낼 수 있다’라는 긍정적인 가사가 담긴 경쾌한 멜로디의 소프트한 모던 록 곡으로 대중들과 팬들에게 보내는 응원가와 같은 곡이다.

이 이외에도 박승화의 감성보컬이 돋보이는 ‘노을’‘약속’‘산골 별이와 달이의 이야기’‘그래 이젠’과 여심을 자극하는 상큼한 곡 ‘레몬에이드’, 박승화가 직접 연주한 하모니카 소리가 담긴 연주곡 ‘수선화’ 등을 함께 수록해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박승화의 20주년 기념 앨범에는 기존의 유리상자로 활동하며 보여줬던 아름답고 감성적인 보이스 컬러의 곡들과는 달리 ‘박승화’라는 가수를 표현할 수 있는 포크, 모던 록 등의 색다르고 다양한 색깔의 곡들을 담아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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