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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가 뭐길래…'심판 몰매 사망' 유소년 선수들 엄벌

최고운 기자

입력 : 2013.06.18 14:19


축구경기 심판을 때려 숨지게 한 네덜란드 유소년 축구 선수들이 법의 엄한 처벌을 받게 됐습니다.

네덜란드 넬리스타드 법원은 축구 경기 당시 심판을 집단 폭행해 사망하게 한 혐의로 기소된 10대 축구 선수 5명에게 징역 2년을, 다른 선수 1명에게는 징역 1년을 선고했습니다.

집단 폭행에 가담한 피고인 선수 아버지 한 명에게는 엄중한 책임을 물어 징역 6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사건의 심각성과 끔찍한 결과, 사회와 축구계에 엄청난 충격을 준 점을 고려해 피고인들이 미성년자임에도 최고 형량을 선고한다고 밝혔습니다.

숨진 심판은 51살 리하르트 뤼베휘젠으로 지난해 12월 2일 네덜란드 알메레에서 열린 클럽 경기에서 선심을 보다가 어린 선수들에게 구타당했습니다.

그는 구타를 당한 직후 잠시 회복하는 듯했지만 치료 과정에서 몸 상태가 나빠져 다음 날 목숨을 잃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