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경찰서는 수입 냉동 닭을 냉장 닭으로 속여 팔아 수억 원의 부당이익을 챙긴 53살 이 모 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 씨 등은 지난해 1월부터 올해 5월까지 인천에 있는 닭 가공공장에서 수입산 냉동 닭을 해동한 뒤 냉장 닭인 것처럼 속여 인천과 경기 일대 식당과 식자재 업체 4백여 곳에 팔아 2억여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또 유통기한이 지난 국내산 냉장 닭 14톤가량을 판매해 4천여만 원의 부당이익을 챙긴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조사결과 이들은 도축 과정에서 손상된 닭을 정상 닭과 섞어 팔기도 했고, 심지어 유통기한이 10개월이나 지나서 상한 냉장 닭을 폐기하지 않고 냉동보관했다가 해동해 판매하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