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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화성인 2호는 배칠수…남의 차까지 탐내는 ‘세차광’

강경윤 기자

입력 : 2013.06.18 11:39|수정 : 2013.06.18 11:39


사유리에 이어 ‘연예인 화성인’은 배칠수가 선정됐다.

tvN ‘화성인 바이러스’ 연예인 특집 2탄에는 개그맨 배칠수가 출연, 샤워 시간은 단 4분이지만 세차 시간은 기본 4시간에 달할 정도로 자동차를 끔찍하게 아끼는 ‘세차 광(狂)택남’이라는 사실을 고백했다. 

더러운 차만 보면 참지 못하는 성격 탓에 배칠수는 이웃의 차를 허락도 받지 않은 채 직접 세차하기도 했으며 세차에 열중하다 스케줄에 늦어 민망했던 일화를 속 시원히 털어놔 이목을 집중시킬 계획이다.

이 날 배칠수는 96년 식으로 현재는 단종됐지만 180만원에 구입해 무려 2,000만원 어치의 튜닝을 감행한 애마를 방송 최초로 공개해 관심을 모을 예정.

또한 차를 타기 위해서는 신문지로 방석을 깔고 앉아야 하는 것은 물론 자녀에게 무조건 타기 전에 발 박수를 쳐 신발을 깨끗이 하는 교육을 시키는 모습 등이 놀라움을 자아낼 계획이다. 

배칠수는 세차 전문가답게 스튜디오에서 더러운 폐타이어를 직접 닦는 미션을 수행하다 MC 이경규로부터 전용 운전기사로 취직시키고 싶다는 즉석 제안을 받는 등 녹화장을 포복절도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화성인 바이러스’ 배칠수 편은 18일 전파를 탄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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