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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페드컵, 발로텔레·수아레스 '악동들의 활약'

김형열 기자

입력 : 2013.06.18 03:05|수정 : 2013.06.18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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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컨페더레이션스컵 축구에서 악동으로 유명한 이탈리아의 발로텔리와 우루과이의 수아레스가 나란히 멋진 골을 터뜨렸습니다.



<기자>

이탈리아와 멕시코의 경기입니다.

이탈리아가 피를로의 활처럼 휘어 들어가는 프리킥 골로 앞서가자 멕시코는 에르난데스의 페널티킥으로 균형을 맞춥니다.

1대 1로 팽팽하던 후반 33분, 악동 발로텔리가 몸 싸움에 이은 오른발 슛으로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승리는 이끌었는데, 웃옷을 벗는 바람에 경고를 받았습니다.

또 다른 악동 우루과이의 수아레스도 그림 같은 프리킥 골을 터뜨렸는데 팀은 스페인에 2대 1로 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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