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인터넷에서 일반인들의 이른바 '먹방'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자신이 먹는 모습을 인터넷 방송을 통해 보여주는 것이라 해서 '먹방'이라 부르는데요.
이런 '먹방'을 보는 사람이 하루에 연 인원 15만 명에 이릅니다.
재미로 보는 사람, 다이어트를 위해 대리만족을 느끼기 위해 본다는 사람도 있지만, 대다수 시청자들은 혼자 밥 먹는 사람들입니다.
혼자 밥 먹을 때 느끼는 서글픔이 먹방을 보면서 서로 의사소통하면 덜하다는 것입니다.
이런 상황은 직장이나 학교 때문에 집을 떠나 혼자 사는 1인 가구가 급증하는 경향과 관련이 있습니다.

1인 가구는 2010년 현재 414만 가구로, 전체 가구의 24%인데, 2030년이 되면 전체 가구의 3분의 1, 33%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인 가구의 지갑을 열기 위한 관련 산업, 이른바 위로 산업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혼자 사는 사람들을 위한 소포장 제품들이 매대를 크게 차지하는가 하면 가전과 가구도 1인 가구용 상품들이 경쟁하듯 출시되고 있습니다.
미국에는 혼자 사는 사람들의 애완견을 대신 돌봐주는 직업도 있고 일본에는 혼자 노는 노래방에 1인용 레저 산업까지, 선진국일수록 1인가구용 위로산업의 종류도 규모도 다양합니다.
빠르게 늘어가는 1인 가구가 소비 산업의 중심으로 떠오르는 상황.
오늘(17일) 8뉴스에서 집중 보도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