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보영이 극과 극 패션을 선보였다.
이보영은 지난 5일 첫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 까칠하지만 사랑스러운 매력의 소유자 혜성 역으로 분해 반전 의상 스타일을 연출하고 있다.
혜성은 국선전담변호사라는 직업과 사람들에게 빈틈없이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려는 인물. 이에 이보영은 언제나 몸에 맞는 깔끔하고 심플한 정장 스타일의 의상을 입는다. 의상 컬러 또한 화려하지 않은 화이트, 블랙, 그레이 등을 선택해 개인주의적인 캐릭터를 더욱 부각시켰다.
이와는 반대로 퇴근 후 혜성은 180도 다른 의상으로 반전 매력을 뽐냈다. 무채색의 정장과는 다른 다양한 컬러의 캐주얼한 의상과 편안한 바지 스타일.
이보영은 전혀 다른 두 스타일 모두 완벽하게 소화하며 극과 극의 스타일로 혜성의 매력을 표현하고 있다.
한편 ‘너의 목소리가 들려’ 지난 4회 방송에서 준국(정웅인 분)에게 달려드는 수하(이종석 분)의 CCTV를 확인한 혜성이 비로소 그의 기억을 떠올려 흥미진진한 전개를 예고한 상황. 매주 수, 목요일 방송된다.
사진=DRM 미디어, 김종학 프로덕션
손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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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손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