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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교육현장 역사왜곡 안돼"

정준형 기자

입력 : 2013.06.17 11:16


박근혜 대통령은 "교육 현장에서 역사를 왜곡하는 일이 절대로 있어서는 안된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17일) 오전 청와대에서 수석 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면서 "최근 한 언론에서 실시한 청소년 역사 인식 조사결과 고교생 응답자의 69%가 6.25를 북침이라고 응답한 충격적 결과가 나왔다"며 "정말 문제가 심각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교사마다 학생들을 가르치는데 있어 각자 철학에 따라 교육 방법에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교육현장에서 진실을 왜곡하거나 역사를 왜곡하는 건 절대로 있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역사 왜곡은 성장기에 있는 아이들이 가져야 할 기본가치와 애국심을 흔들고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분들의 희생을 왜곡시키는 것으로서 결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70% 가까운 학생들이 6.25를 북침으로 안다는 건 우리 교육 현장에서 역사 교육이 잘못됐다는 걸 보여주는 단면이라고 생각한다"며 "결코 묵과할 수 없는 문제이기 때문에 새 정부에서 반드시 바로 잡아야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와함께 "교육현장의 문제점들에 대해 다시 한번 점검해보고 학생들에게 올바른 역사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신중하게 대책을 마련하기 바란다"고 주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