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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왕의 은밀한 공간?…신간 '방의 역사'

홍지영 기자

입력 : 2013.06.17 12:43

[FunFun 문화현장]

동영상

<앵커>

문화현장, 월요일은 새로나온 책을 소개해드립니다.

홍지영 기자입니다.



<기자>

[방의 역사/미셸 페로, 글항아리]

프랑스 절대왕정 시절, 왕의 침실은 프랑스 사회의 위계 질서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공적인 공간이었습니다.

기상과 취침 의식은 왕에게 가장 중요한 하루 일과로 20여 명의 시종들이 수발을 들었지만, 의례가 끝나면 왕은 다른 곳에서 잠을 잤습니다.

루이 14세의 침실부터 시몬드 보부아르 등 자기 방을 가지려는 여성들의 이야기까지, 방의 역사를 사생활의 역사와 연관지어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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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사/앙드레 모루아, 김영사]

프랑스를 대표하는 지성 앙드레 모루아가 프랑스의 앙숙, 영국 역사를 분석했습니다.

유럽 대륙과 떨어져 있어 로마 가톨릭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었고, 장기간에 걸친 종교 투쟁은 멀리 떨어진 신대륙에 식민지를 건설하는 정신력을 키울 수 있었다고 주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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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모 인베스투스/캐런 호, 이매진]

2008년 미국발 금융 위기는 엘리트 대학에서 선발된 특권화된 조직 문화가 주주 자본주의 등과 결합하면서 촉발됐다는 주장입니다.

천문학적 연봉과 고된 노동으로 대표되는 월가의 조직 문화를 파헤쳤는데, 금융 위기 원인을 인류학자의 시각에서 접근한 점이 참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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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현의 통일토크/정세현, 서해문집]

북한과 협상할 때는 틈새 시간을 주면 절대 안된다고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은 조언합니다.

99번의 남북 회담에 직접 관여했던 경험담이 남북 회담의 뒷 이야기 등과 같이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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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경제/이민화,차두원, 북콘서트]

새로운 미래 비전으로 떠오르고 있는 한국의 창조 경제가 다른 나라 사례와 어떻게 다른지, 우리 현실에 맞는 실천 전략은 어떤 것인지 설명합니다.

교육과 사회, 지역 정부 등 공공 혁신 방안도 구체적으로 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