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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본격 장마…내일 돌풍 동반 집중호우

공항진 기자

입력 : 2013.06.17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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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후에 중부지방부터 비가 내리면서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됩니다. 내일(18일)은 100mm가 넘는 집중호우 가능성도 있어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공항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른 더위에 이어 이른 장마가 몰려오고 있습니다.

중국 중북부에서 발달한 장마전선이 남하하면서 늦은 오후에 중북부지방부터 장맛비가 시작되겠습니다.

남부가 아닌 중부지방에서 장마가 먼저 시작되는 것은 지난 1981년 이후 32년만입니다.

장마전선은 오늘 밤 남쪽으로 이동해 내일 오전에는 전국 대부분 지방에 비를 뿌리겠습니다.

중부는 내일까지 남부는 모레까지 비가 이어지겠고, 강수량도 30에서 70mm로 많겠습니다.

특히 중부와 남해안, 제주산간에는 100mm가 넘는 국지성 호우가 예상돼 산사태와 축대 붕괴 등 피해가 우려됩니다.

중부지방은 오늘 늦은 밤부터 내일 낮 사이에, 남부지방은 내일 오후부터 모레 아침사이에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집중호우 가능성이 높아 호우 예비특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영남 내륙에 발효중인 폭염주의보는 오늘까지 이어지겠지만 내일은 해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기상청은 주 후반 장마전선이 남해 먼바다까지 물러갈 것으로 보여 목요일부터는 비소식 없이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