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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옥정' 한승연, 김태희보다 빨리 숙원 승격…유아인의 마음은?

강선애 기자

입력 : 2013.06.17 10:55|수정 : 2013.06.17 10:55


SBS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극본 최정미, 연출 부성철/이하 ‘장옥정’)의 한승연이 특별상궁을 거치지 않고 ‘숙원’으로 승격된다.

17일 방송될 ‘장옥정’ 21회에서 최무수리(한승연 분)는 숙원마마로 전격 승격, 장옥정(김태희 분)를 위기로 몰아넣는다.

지난 방송에서 최무수리는 이순(유아인 분)에게 승은을 입었다는 이유로 옥정에게 매질을 당했다. 이를 이순이 목격하게 됨으로써 새로운 파장을 예고했다.

이런 상황에서 17일 오전 제작진을 통해 후궁 첩지를 받는 한승연의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 속 한승연은 의복을 갖추고 숙원으로서의 첫 출발을 알리고 있다. 특히 한승연의 눈빛에서는 다부진 야망이 엿보인다.

최무수리의 후궁 승격이 파격적인 것은 특별상궁을 거치지 않고 이뤄진 승격이라는 점이다. 앞서 옥정은 특별상궁을 거쳐 숙원에 올랐다.

최무수리가 입은 승은은 이순의 정치적 목적에 의한 거짓 승은이었다. 이에 이번 후궁 첩지가 어떻게 내려지게 되는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최무수리가 최숙원이 되어 인현왕후(홍수현 분)와 손잡고 옥정을 위기로 몰아갈 ‘장옥정’은 17일 밤 10시 21회가 방송된다.

[사진제공=스토리티비]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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