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생노동성은 자궁경부암 백신 접종에 대한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권장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백신접종 후 빈도는 낮지만 원인불명의 만성적인 통증과 보행장해 등의 부작용 발생 사례가 보고됐기 때문입니다.
이와 관련해 후생노동성은 지방자치단체가 각 가정에 백신 접종 안내문을 보내는 것을 중지하라고 통지했습니다.
일본은 예방접종법에 따라 올해 4월부터 자궁경부암 백신에 대해 정부가 접종을 권장하는 `정기접종' 대상에 포함시켰습니다.
일본정부의 이번 조치는 일본뇌염 백신접종 후 중대한 부작용이 보고돼 지난 2005년 백신 접종 권장을 중단한 뒤 두 번째입니다.
일본뇌염 백신은 그 후 새로운 백신이 개발되면서 2010년부터 접종 권장이 재개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