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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타자' 이승엽, 그랜드슬램…최다 홈런 '-1'

최희진 기자

입력 : 2013.06.15 02:41|수정 : 2013.06.15 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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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에서 삼성의 이승엽 선수가 만루홈런을 터뜨리며 팀의 4연승을 이끌었습니다. 통산 최다 홈런 기록에도 한 개차로 바짝 다가섰습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이승엽은 4-2로 끌려가던 5회 원아웃 만루에서 NC 선발 찰리의 직구를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훌쩍 넘겼습니다.

개인통산 350호 홈런을 만루포로 장식했습니다.

양준혁이 보유하고 있는 최다 홈런 기록에도 한 개차로 바짝 다가섰습니다.

6-6으로 맞선 8회에는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결승 타점을 올렸고, 9회에도 우전 적시타로 1타점을 추가했습니다.

혼자 6타점을 쓸어담은 이승엽의 활약에 힘입어 삼성은 NC를 14-6으로 누르고 4연승으로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LG는 9회말 문선재의 짜릿한 끝내기 안타로 라이벌 넥센을 4-3으로 눌렀습니다.

넥센은 5연패에 빠지며 3위 LG에 2경기 반 차이로 쫓겼습니다.

롯데는 한화를 9-5로 누르고 4연승을 달렸습니다.

박종윤이 2점 홈런을 비롯해 4타점을 올리며 펄펄 날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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