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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실력 과신하다가…물놀이 '방심 사고' 주의

유덕기 기자

입력 : 2013.06.14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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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른 더위에 피서 떠나는 분들 많은데. 물놀이 안전 사고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언제나 그렇지만 방심할때
사고가 납니다.

유덕기 기자입니다.



<기자>

경북 안동 낙동강의 깊이 3m 수영금지 구역.

피서객이 물에 빠져 허우적거립니다.

제트스키를 탄 구조대 덕분에 목숨을 건졌습니다.

갑자기 불어난 물에 하천 가운데 고립된 남성, 헬기에서 줄을 타고 내려온 구조대원이 가까스로 남성을 구조합니다.

지난달 구미에서는 대학생 2명이, 이달 초 밀양에서는 초등학생이 하천에서 물놀이하다 숨졌습니다.

빨리 찾아온 더위에 물놀이 시즌이 빨라지면서 전국의 119구조대는 비상입니다.

소방방재청이 최근 7년간 물놀이 사고를 분석한 결과 안전 부주의, 수영 미숙, 음주 수영 같은 방심에 따른 사고가 많았습니다.

수영실력과 체력을 과신하다가 부주의로 변을 당하는 겁니다.

바다나 계곡보다 안전할 것 같은 하천에서 사고가 더 많이 발생했습니다.

[송진훈/경북 안동소방서 대응구조과 총괄담당 : 높은 바위 위에서 물에 뛰어내려서 다이빙 하는 경우도 있고. 그러다가 경추가 손상되어 평생을 불구로 지내는 경우도 있고.]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서는 튜브가 아닌 이 구명조끼를 입어야 합니다.

[문희상/경북 안동소방서 119구조대원 : 너울성 파도에서 튜브를 몸에 착용한채로 뒤집어지면 거꾸로 이게 허리가 빠져나오기 힘들기 때문에 더 위험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2007년 이후 지난해 여름까지 물놀이 사고로 목숨을 잃거나 실종된 사람은 모두 649명, 조심 또 조심하는 게 사고를 피하는 길입니다. 

(영상취재 : 김성일, 영상편집 : 박춘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