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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주지역에서는 중국 골프관광객 유치에 물꼬가 트였습니다. 부가가치 높은 대규모 수요를 중점적으로 끌어들일 계기가 마련돼, 새로운 관광기반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김지훈 기자입니다.
<기자>
제주를 찾는 중국 골퍼가 부쩍 늘어날 전망입니다.
최근 연이어 중국 단체골프객 유치를 성사시킨 제주관광공사가 연속성 있는 유치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중국 3대 항공사인 동방항공 산하 상해항공홀리데이호텔과 제주상품 공동마케팅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관광공사는 대중국 마케팅에 새로운 수요층을 만들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양영근/제주관관공사 사장 : VIP 고객들을 제주로 보내고 고객 만족을 실현하고 있지만, 이는 제주관광이 질적 패러다임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하는 바입니다.]
기존 VIP회원만 5천 명으로, 우선 1천 명을 대상으로 골프와 웨딩, 승마, 그리고 의료관광과 레저스포츠 등 5개 분야를 접목한 맞춤 상품을 준비중입니다.
[우리에밍/상해항공홀리데이여행사 사장 : 20여 개 골프장들의 시설이 무척 잘되어 있다.(상품들을 통해) 제주를 찾는 VIP 고객들에게 적합한 골프관광 환경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제주가 가진 관광자원이 풍부해, 상품개발영역과 시장성도 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션다이/상해항공국제여유집단 총재 : 연계 상품만 아니라, 골프나 웨딩·스포츠 등 고객 욕구에 맞춰서 별도 특화상품으로 개발하는 것도 경쟁력이 있다고 본다.]
원활한 업무제휴를 이끈 프로골퍼 박희정 제주관광명예홍보대사는 골프 목적지로서 위상을 새롭게 다질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박희정/LPGA 프로골퍼, 제주관광 명예홍보대사 : 제주도가 특히 날씨라든가, 좋은 코스도 많아 어필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았던 것 같아요. 그래서 상해에 가서 열심히 노력한 결과인 것 같습니다.]
다음 달 제주골프페스티벌을 기점으로, 상품개발 방향도 가닥을 잡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중국 골프객을 끌어들일 연속성있는 유치 기반이 구축되면서, 제주 골프관광이 시장 확대 기대감을 키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