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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박정희 공원' 강행 의지 재확인

이홍갑 기자

입력 : 2013.06.14 14:49


서울 중구가 최근 논란이 된 박정희 기념공원 사업을 강행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밝혔습니다.

서울 중구청은 박정희 기념공원 사업 투자심사 요청에 서울시가 여러 이유로 두차례 서류를 반송했지만 지적사항을 보완해 다시 신청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중구청 관광공보과는 서울시가 사업의 타당성이 없다고 한 게 아니라 절차상 문제를 제기한 것이기 때문에 다시 절차를 갖춰 심사를 의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구는 또 연초에 보낸 공문에 따라 자치구 사업예산 투자심사 신청을 했고 사전 협의는 필수 요건이 아니라며 "사업이 논란이 되니까 서울시에서 부서끼리 떠넘기는 것 아니냐"고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서울시는 어제(13일) 시와의 사전 협의가 없었다는 이유로 중구의 박정희 기념공원 사업 투자심사 요청서를 되돌려 보냈습니다.

정헌재 서울시 문화정책과장은 "국비와 시비가 투입될 사업이라면서 계획을 수립할 때 서울시와 사전협의가 전혀 없었다"며 "상식적인 차원에서 신청 요건이 결여된 것 아니냐"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