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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성장, 향후 7년 연평균 6% 밑돌 것"

조지현 기자

입력 : 2013.06.14 10:51


그동안 8%대 성장을 이어온 중국 경제가 앞으로 7년 뒤면 성장률 6%를 밑돌게 될 것이라고 골드만삭스가 예측했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골드만삭스의 중국 담당자가 이렇게 내다봤다며, 중국에 대해 6% 안팎의 성장 전망이 나온 것은 처음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중국은 올해 성장 목표를 7.5%로 잡고 있지만 경제 구조 개혁을 강조해온 시진핑 지도부가 '7% 성장도 감수할 것'이란 관측이 최근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

세계은행은 어제(13일) 발표한 세계 경제 전망 보고서에서 중국의 올해 성장률 예상치를 당초 예상치보다 0.7% 포인트 떨어진 7.7%로 내놨습니다.

골드만삭스는 중국 경제 성장 둔화의 이유로 과중한 투자 비중을 꼽았습니다.

골드만삭스의 중국전략가인 하지밍은 중국 국내총생산에서 투자가 차지하는 비율이 지난해 기록적으로 높은 47%였다며, "과다한 투자가 설비 과잉과 비효율을 가져온다"고 경고했습니다.

또 투자 비중은 40%가 정상적이라며, 그렇게 될 경우, 중국의 성장은 오는 2020년까지 4.5% 수준으로 떨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그러나 이런 예측과 달리, IMF는 중국이 2018년 8.5% 안팎의 성장을 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