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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목들', 자체 최고 시청률로 수목극 1위

강선애 기자

입력 : 2013.06.13 10:07|수정 : 2013.06.13 10:07


SBS 수목드라마 스페셜 ‘너의 목소리가 들려’(극본 박혜련, 연출 조수원/이하 ‘너목들’)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수목극 왕좌를 지켰다.

1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2일 방송한 ‘너목들’ 3회는 15.0%(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회분이 기록한 12.7%에 비해 2.3%P 상승한 수치이자,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반면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천명’은 8.0%, MBC ‘여왕의 교실’은 6.6%의 시청률을 기록, ‘너목들’은 동시간대 1위의 영광을 함께 안았다. 고현정의 컴백으로 관심을 모은 '여왕의 교실'은 첫 방송부터 수목극 꼴찌의 굴욕을 맛봤다.

이날 방송된 ‘너목들’ 3회에서 혜성(이보영 분)과 수하(이종석 분)는 성빈(김가은 분)의 재판에서 짜릿한 승리를 이끌어냈다. 이 과정에서 혜성은 관우(윤상현 분)와 교복까지 입고 고등학생인 척 하며 현장 조사를 펼쳐 재판에 결정적 증거를 찾아내는 모습은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출소한 준국(정웅인 분)이 혜성의 곁을 맴돌아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방송 말미 혜성의 집안에서 들리는 의문의 핸드폰 벨소리로 인해 겁먹은 혜성의 얼굴과 준국의 존재를 알아챈 수하가 그녀를 향해 전력 질주하는 모습은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자체 최고 시청률로 수목극 중 유일한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너목들’은 13일 밤 10시 4회가 방송된다.

sakang@sbs.co.kr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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