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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 연기자 출신 여자 2호 "짝 통해 사랑의 시작점 되고파"

장희윤

입력 : 2013.06.13 00:31|수정 : 2013.06.13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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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출신인 여자 2호가 '짝'을 통해 새로운 사랑의 시작점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12일 밤 방송된 SBS ‘짝’ 52기에서는 미인대회출신의 여성특집으로 꾸며졌다. 여자 2호는 "미인대회 수상으로 CF모델을 하고 연기자의 길로 가게 됐다. 데뷔를 하고 사랑을 할 환경이 못 됐다. 연기에 대한 욕심 때문에 사람을 못 만났다. 이번을 계기로 사랑에 대한 시작점을 만들어 줄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여성 출연자들은 갈래길 사이에서 책을 좋아하는 남자와 운동을 좋아하는 남자를 선택해야 했고 여자 2호는 책을 좋아하는 남자를 선택했다.

여자 2호는 그 이유에 대해 "똑똑하고 지적인 남자를 더 좋아한다. 그래서 그 쪽으로 갔다"고 대답했다.

한편 남자들은 여자 출연자의 키를 보고 당황함을 감추지 못했다. 남자 3호는 "키를 보고 깜짝 놀랐다. 거의 다 저만하더라. 키 큰 여자가 별로가 아니라 그 분들이 나를 안 만나 줄 것이다. 내가 위축된다"고 말하며 키 작은 고민을 표출하기도 했다.

한편 2002년 미스 경기 선 출신의 여자 3호는 "미스코리아가 되고 나서 선 같은 게 많이 들어왔다. 프로골퍼, 의사도 있었다. 미스코리아가 된 2002년은 많이 달랐다. 사람들이 많이 생각해줬는데, 2003년 되니까 그런 것들이 없어졌다"고 말하기도 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장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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