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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영이 받았던 의문의 문자가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12일 밤 방송된 SBS 수목극 '너의 목소리가 들려' (극본 박혜련, 연출 조수원) 2회에서는 장혜성(이보영 분)이 자신이 받은 의문의 문자를 박수하(이종석 분)가 보낸 것으로 알고 그에게 질문했다.
장혜성은 그 문자를 보여주며 "나에게 꼬박꼬박 보낸 거 아니냐. 재판에 이긴 내 모습을 보고 반한거냐"고 물었다.
하지만 그 번호는 박수하의 번호가 아니었던 것. 장혜성은 부끄러워하며 "내 마음 읽지 말라"고 얼굴을 감싸며 도망갔다.
집으로 들어온 장혜성은 박수하의 계속된 호의에 혼란스러워했다. 그리고 자신에게 계속해서 'I'll be there'이라고 문자를 보낸 사람이 차관우(윤상현)라고 의심했다.
한편 집으로 돌아가던 박수하는 그 문자에 대해 고민하다가 민준국(정웅인 분)이 출소했다는 이야기를 떠올리며 불길한 표정으로 장혜성에게 뛰어갔다.
집에 혼자 있던 장혜성은 궁금한 나머지 그 문자의 번호로 전화를 걸었다. 순간 자신의 집에서 벨소리가 울림을 알게 됐다. 그녀는 벨소리가 들리는 곳으로 다가갔고 두려운 표정으로 프라이팬을 든 채로 소리가 나는 방문 앞에 섰다.
의문의 문자와 집안에서 나는 벨소리로 인해 극의 긴장감을 한층 더 높였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장희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