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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한창 경기가 진행중인 아르헨티나의 한 2부 리그 축구 경기장에 애완견이 한마리 들어와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애완견을 발견한 한 선수가 느닷없이 애완견 목덜미를 잡아 관중석 담장을 향해 던진 건데요, 이 애완견은 다행히 크게 다치지 않은 채 달아났습니다.
그러나 이 선수의 지나친 행동에 관중뿐 아니라 상대팀 선수들도 거칠게 항의했고 심판도 결국 비신사적 행동을 한 이 선수에게 레드카드를 제시해 퇴장시켰습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