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 율촌면 일부 지역에 검은 비가 내려 시와 경찰이 원인 규명에 나섰습니다.
여수시에 따르면 어젯밤 8시쯤 여수시 율촌면 면 소재지 일대에 검은 비가 내렸습니다.
여수에서 이런 비가 내린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30여 분간 내린 검은 비로 일대 차량, 건물, 농작물 등이 검은색 물질로 오염됐습니다.
여수시는 비에 검은색 미세 모래와 쇳가루 분진 등이 섞여 있는 것으로 미뤄 인근 공장에서 배출된 분진 등이 비와 섞여 내린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시는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과 순천시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원인조사에 들어갔습니다.
경찰도 현장에서 검은 비 시료를 채취해 분석에 들어가는 등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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