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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복귀’ 김구라 “나 없는 동안 MC들 공무원화 됐다”

강경윤 기자

입력 : 2013.06.12 11:19|수정 : 2013.06.12 11:19


방송인 김구라가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전격 복귀했다.

김구라는 그동안 컴백을 기다렸던 시청자들에게 “이전까지만 해도 나에게 독설이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하지만 10년 후, 나에게는 통찰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것이다”라며 공백기간 이후 달라진 모습을 선보일 것을 예고했다. 

본인의 하차 이후 ‘라디오스타’의 변화를 묻는 질문에는 “내가 없는 동안 MC들이 공무원화 되었다. 드라마 커트 넘어가듯이 긴장감 없이 주어진 것만 하는 것 같다”며 거친 독설을 날렸다.

이어 하차 이후 한번도 ‘라디오스타’를 본 적이 없다고 들었는데 어떻게 알았냐며 되묻는 MC에게 “동현이가 보는데 끄라고 할 수는 없지 않냐. 지나가면서 소리만 들어도 알 수 있다”라고 센스있게 대답했다. 

돌아온 김구라의 MC 복귀 신고식은 12일 전파를 탄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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