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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잘못된 관행이 남북당국회담 파국 계기"

김수형 기자

입력 : 2013.06.12 11:07


최경환 원내대표는 남북당국회담이 수석대표의 격을 둘러싼 대립 끝에 무산된 것에 대해 "그동안의 잘못된 관행이 남북당국회담 파국의 계기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최 원내대표는 오늘(12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한때 북한이 만나자고 하면 아주 황송해하면서 만나던 시절이 있었고, 또 회동 대가를 요구하면 그것도 감사하게 제공하며 쩔쩔매던 시절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최 원내대표는 "우리 정부가 원칙과 당당함으로 나가고 있는데 반해 북한의 최근 15년간 관행은 한 번에 바뀌지 않을 것 같다"며 "이제 북한도 그간의 관행이 정상적이지 않았다는 것을 인지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그는 "북한이 계속 같은 입장을 보인다면 애초부터 회담에 응하는 진정성에 문제가 있었다는 것을 자인하는 셈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최 원내대표는 이어 경남도의회의 어제 진주의료원 해산 조례안 강행 처리에 대해 "매우 안타깝고 유감스러운 일"이라면서 "여야 합의대로 내일 국조특위를 구성해 국정조사를 실시해 공공의료 전반의 개선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