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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오바마에 "댜오위다오는 중국 핵심 이익"

편상욱 기자

입력 : 2013.06.12 09:59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7∼8일 미국에서 열린 오바마 대통령과의 정상회담때 센카쿠 열도가 중국의 '핵심 이익'이라는 입장을 밝혔다고 일본 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시 주석은 오바마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만찬 때 "댜오위다오는 역사적으로 봐도 중국 고유의 영토이며 중국의 영토 주권이 걸린 핵심적 이익"이라고 말했다고 소식통은 전했습니다.

중국 정부가 말하는 '핵심이익'은 외국에 타협이나 양보를 할 수 없는 절대적인 국익을 의미하는 용어로, 주로 영토 문제와 관련해 사용돼왔습니다.

티베트, 신장위구르자치구, 대만 문제 등에 '핵심이익'이라는 용어를 사용해온 중국 정부는 지난 4월 센카쿠 문제에 대해서도 같은 용어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시 주석이 미·중 정상회담에서 '핵심이익'을 거론한 것은 센카쿠 문제에 관여하지 말 것을 미측에 요구하는 동시에 대일 영향력을 행사함으로써 센카쿠 문제와 관련한 일본의 양보를 유도할 것을 요구하는 의미가 있다고 산케이 신문은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