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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수입물가 1.8% 감소…하락폭 6개월 만에 최대

하대석 기자

입력 : 2013.06.12 09:08


수입물가가 국제 유가의 하락과 원화가치의 평가 절상으로 6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한국은행이 '5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 물지수는 102.52로 4월보다 1.8% 떨어졌습니다.

이 하락률은 작년 11월에 -3%를 기록한 뒤 6개월만에 최고치입니다.

5월 수출입물가지수는 1년 전과 비교하면 9.6% 낮아진 것입니다.

이현영 한은 물가통계팀 과장은 국제 유가가 한 달 전보다 1.3% 하락하는 등 원자재 시장이 안정세를 보인 데다 원화 가치가 1.0% 평가절상된 영향이 컸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품목별로는 부탄가스가 -8.1%, 금괴 -5.7%, 원유 -2.2%, 옥수수 -2.5%, 커피 -2.4% 등 하락폭이 컸습니다.

5월 수출 물가도 4월보다 1.0% 떨어져 4개월만에 처음 하락세를 나타냈고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5.9%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수출물가의 하락은 기업 채산성에 나쁜 영향을 미칩니다.

품목별 5월 수출물가는 중형승용차가 4월 대비 -1.0%, 냉동참치가 -3.5%, 금괴가 -5.7% 등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갤럭시S4의 수출 본격화에 힘입어 휴대폰 수출 가격은 전 달 대비 7.0% 반도체 DRAM은 4.0% 각각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