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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나는 피자배달부? 10분 만에 '척척'

양만희 논설위원

입력 : 2013.06.12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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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국에서 무인 소형항공기, 드론으로 피자 배달하는 사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재밌고 편리하긴 한데 고성능 카메라 달린 드론이 우리집 마당 위로, 창문 옆으로 휙휙 지나다니면 꼭 좋을 것 같진 않습니다.

보도에 양만희 기자입니다.



<기자>

영국에서 한 피자 배달 업체 드론이 피자 두 판을 싣고 이륙합니다.

개울을 건너고 들판을 가로질러 6km 떨어진 손님 손에 10분 만에 피자를 배달합니다.

GPS에 카메라까지 달려서 정확하고 안전하다고 업체는 장담합니다.

음식점에서 웨이터를 대신하는 드론도 등장했습니다.

야외 공연을 보느라 목이 타는 관중들에게 맥주를 배달하는 드론도 있습니다.

드론은 원래 정밀 폭격용으로 만들어졌습니다.

크기가 1미터 안팎까지 작아지고 싸지면서 활용 가능성이 다양해지고 있는 것입니다.

미국 연방항공국은 5년 뒤면 1만 대 정도의 드론이 미국 하늘을 날아다닐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하지만 드론을 상업용으로 활용하는 것은 미국에선 아직은 불법입니다.

비행 도중 충돌 가능성도 있고, 고성능 카메라에 적외선 감지 장치 등으로 수집한 정보가 사생활을 심각하게 침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