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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시내버스 노사협상 타결…12일 정상 운행

입력 : 2013.06.12 06:28


난항을 거듭하던 경남 창원시 8개 시내버스 노사의 막판 임단협 협상이 12일 오전 가까스로 타결됐다.

8개 시내버스 회사의 노조 협의체인 전국자동차노조 창원시내버스노조협의회는 전날 오후 4시께부터 경남지방노동위원회 특별조정위원회에서 사측과 밤샘 마라톤 협상을 벌인 끝에 임금 3.5% 인상, 정년 연장(만 58세→60세)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협상 타결이 노조가 파업을 예고한 시점인 이날 오전 4시를 넘겨 이뤄짐에 따라 오전 5시부로 출발하는 첫 차 운행이 일부 중단되기도 했지만, 현재 버스는 정상 운행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노조 측은 그동안 진행된 10여 차례 교섭에서 임금 9.2% 인상과 정년 연장(만 58세→61세)을 요구했지만, 사측이 경영상 어렵다는 이유로 이를 거부하자 지난 4일 파업 찬반 투표를 벌여 파업에 들어가기로 의결한 바 있다.

대운교통, 동양교통 등 창원시내 8개 시내버스 노사는 매년 집단으로 임금교섭을 하고 있다. 이들 업체는 창원시의 시내버스·마을버스 총 700여대 가운데 613대를 운행한다.

(창원=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