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정의당 심상정 원내대표는 "정치제도 개혁없이 진보정치와 새 정치의 길은 없다"며, 정당명부 비례대표제와 대선 결선투표제 도입 등 정치개혁을 제안했습니다.
심 원내대표는 "대한민국을 '갑'의 공화국으로 만들어 온 양당독점의 정치체제는 '슈퍼갑'"이라면서, "슈퍼갑의 낡은 정당 체제를 청산하지 않는 한 사회·경제적 갑의 횡포는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정치로부터 배제당한 다양한 시민을 대표해 노선과 정책으로 경쟁할 수 있도록 정치의 공정경쟁 질서를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심 원내대표는 이를 위한 방안으로 정당명부 비례대표제 도입과 대통령 선거, 광역자치단체장 선거에서의 결선투표제 도입, 교섭단체제도 폐지를 제시했습니다.
또 "1987년 체제 극복을 위한 과감한 정치개혁을 검토해야 한다"면서, "내각책임제를 포함한 보다 근본적인 정치개혁 방안을 검토할 때가 됐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