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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탄소배출량 사상 최고…지구온난화 가속"

편상욱 기자

입력 : 2013.06.11 09:35


지난해 전 세계에서 배출된 이산화탄소량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해, 지구온도 상승을 산업화 이전 대비 2℃ 이하로 억제해야 한다는 목표가 위협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제에너지기구는 연례 세계 에너지 전망 보고서에서 지난해 전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전년보다 1.4% 늘어나 사상 최고치인 316억t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현 추세로는 지구 온도가 산업화 이전 대비 3.6~5.3℃까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IEA는 우려했습니다.

이는 지구온도 상승을 산업화 이전 대비 2℃ 이하로 억제해야 한다는 유엔의 목표치를 2배 가까이 웃도는 수치입니다.

과학자들은 산업화 이전보다 지구 온도가 2℃ 이상 상승하면 기후변화 측면에서 매우 위험할 것이라고 경고해왔습니다.

IEA는 경제적 고통 없이도 2℃ 목표를 충족시킬 수 있다며 각국 정부에 행동을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