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스포츠

우즈벡전 앞둔 축구대표팀…"경기로 보여주겠다"

김형열 기자

입력 : 2013.06.11 02:05|수정 : 2013.06.11 02:05

동영상

<앵커> 

월드컵 축구대표팀이 오늘(11일) 저녁 우즈베키스탄과 최종예선 7차전을 치릅니다. 태극전사들은 필승을 약속하며 총력전을 다짐했습니다.

김형열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30도가 넘는 무더위 속에도 태극전사들의 몸놀림은 가벼웠습니다.

준비는 끝났다며 승리를 자신했습니다.

[최강희/축구대표팀 감독 : 말이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 경기를 통해서 모든 것을 보여줘야 될 것 같습니다.]

최강희 감독은 선발 출전을 예고한 손흥민을 기자 회견장까지 데리고 나와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손흥민은 김신욱과 투톱으로 나서거나, 왼쪽 측면에서 활기를 불어넣을 전망입니다.

중앙 미드필드에는 김남일과 박종우가 나서고, 포백 라인에는 김창수와 김영권이 새롭게 가세합니다.

[손흥민/축구대표팀 공격수 : 수비 뒤로 공간을 파고들면서 저도 상대수비를 괴롭힐 생각입니다.]

우즈베키스탄도 어느 때보다 의욕을 불태웠습니다.

3연승의 상승세를 몰아 첫 본선행을 확정 짓겠다고 밝혔습니다.

[카시모프/우즈베키스탄 감독 : 한국과 경기에서 새 역사를 만들겠습니다.]

양 팀 모두 오늘 밤 한 판 승부에 브라질행이 걸려있는 만큼 상암벌의 열기는 어느 때보다 뜨거울 전망입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