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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조여정·오종혁·인피니트 성열, '정글' 벨리즈 편 합류…21일 출국

강선애 기자

입력 : 2013.06.10 14:45|수정 : 2013.06.10 14:45


SBS ‘정글의 법칙’이 새로운 부족원들과 함께 중앙아메리카의 벨리즈로 떠난다.

10일 SBS는 ‘정글의 법칙’의 9번째 생존지가 벨리즈라 밝히며 멤버들을 공개했다. 이번 정글행에 합류할 신입 부족원은 배우 김성수, 조여정, 가수 오종혁, 인피니트 성열이다. 기존 병만족으로는 족장 김병만과 동반자 노우진, 그리고 1년 만에 다시 돌아온 류담이 함께 한다.

만능 스포츠맨으로 강인하고 남자다운 모습을 보여줬던 김성수는 그동안 보지 못했던 섬세한 모습까지 더해 전혀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조여정은 건강미와 솔직미가 넘치는 매력을 발휘, 제작진 미팅 때부터 역대 ‘정글의 법칙’ 홍일점들의 매력을 한자리에 모은 듯한 모습으로 새로운 여전사 탄생에 대한 기대치를 높였다.

훈련에 참여하기 위해 해병대 전역 일자까지 미룬 열정의 아이콘 오종혁과, 병만족의 새로운 막내 라인을 이끌 인피니트의 멤버 성열도 새로운 모습으로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전의를 불태우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벨리즈는 독립한지 채 32년밖에 되지 않은 소국으로 우리나라의 경기도와 강원도를 합친 면적보다도 작은 나라다. 하지만 국토의 70%가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청정 정글지대인데다 전 세계 다이버들의 꿈이라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그레이트 블루홀’과 총면적이 107㎢에 이르는 북반구 최대의 대보초 지대 등 웅장한 카리브 해의 장관을 품고 있어 ‘지구의 희망’으로 불릴 만큼 그 가치가 매우 높은 나라다.

이번 생존은 바다를 누비며 펼쳐질 ‘정글의 법칙 in 캐리비언’과 마야정글에서의 ‘정글의 법칙 in 벨리즈’ 두 부분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생존주제는 그동안의 먹고 사는 생존과 원주민과의 공존 코드를 넘어 스스로의 한계에 도전하는 ‘극기’. 새로운 정글에서는 60종류가 넘는 뱀부터 재규어, 퓨마 등 맹수들과 매너티, 고래상어 등 희귀한 바다생물들까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생물군과의 조우는 물론, 육해공을 넘나드는 놀라운 도전으로 차별화된 모습을 선보일 것이다.

이를 위해 원년 연출진인 이지원 PD 사단이 다시 뭉쳐 병만족장과 함께 스카이다이빙부터 스쿠바다이빙, 그리고 맨몸 잠수법인 프리다이빙까지 치열한 훈련으로 만반의 준비를 기하고 있다. 이들은 오는 21일 새로운 생존지로 출국할 예정이다.

한편 ‘정글의 법칙’은 현재 김병만, 노우진, 박정철, 안정환, 정준, 김혜성, 오지은이 출연하는 히말라야 편이 방송 중이다.

sakang@sbs.co.kr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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