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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낮 32도 무더위…오늘도 전력수급경보 발령 예상

하대석 기자

입력 : 2013.06.10 09:29


때 이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오늘(10일)도 전력수급 경보가 내려질 전망입니다.

전력거래소는 오늘 추가 대책을 시행하기 전의 최대 전력수요가 6천 600만㎾대 중반에 달하면서 최저 예비력이 300만㎾대 중반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예비전력이 300만㎾ 이상 400만㎾ 미만일 경우 적용되는 전력수급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오늘 낮 서울 32도를 비롯해 중부지방 대부분이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지난 주에는 현충일을 제외하고 주중에 연일 전력수급경보 준비 단계가 발령됐고 5일에는 올해 처음 관심 단계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내일부터는 전국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더위가 한풀 꺾여 전력수요는 다소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내부 결함으로 작년 10월부터 장기 정비 중이던 한빛 3호기가 원자력안전위원회의 가동 승인에 따라 오늘 오후부터 전력 공급에 들어가 이번 주 중반 이후에는 전력수급 사정이 다소 나아질 전망입니다.

한빛 3호기가 발전을 재개하면 전국의 원전 23기 중 14기가 가동하게 되는 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