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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중부 홍수 몸살…독일 1만5천명 추가 대피령

장선이 기자

입력 : 2013.06.10 03:52|수정 : 2013.06.10 06:04


중부와 동부 유럽이 홍수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독일의 엘베강 상류 도시인 막데부르크 시에서는 이 주변의 2만 3천 500명에게 대피령이 내려진 상태입니다.

강 수위는 통상 2m 수준이지만, 현재는 7.5m에 이르고 있어 많은 건물이 물에 잠기고 전기가 끊긴 상태입니다.

헝가리에서도 부다페스트를 관통하는 다뉴브 강물도 최고 수위에 이르러 홍수 위험을 높이고 있습니다.

다뉴브강 수위는 이미 2006년 홍수 당시 8.6m 기록을 넘어섰습니다.

하지만, 부다페스트의 다뉴브 강변 도로와 강 중간의 중지도 일부만 물에 잠겼고 인명 피해나 대규모 재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헝가리 재난 당국은 서북쪽 다뉴브 강 주변의 주민 천 명을 대피시켰습니다.

중부 유럽을 덮친 이번 홍수로 지금까지 체코에서 숨진 10명을 포함해 최소 18명이 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