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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시진핑, 파격적 회담…中 부상 재확인

이성철 기자

입력 : 2013.06.09 20:38|수정 : 2013.06.09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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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미중 정상 회담은 세계 양대강국으로 떠오른 중국의 위상을 확인시켜줬습니다. 중국이 새로운 관계를 요구했고, 미국은 이걸 받아들였습니다.

계속해서 이성철 특파원입니다.



<기자>

오바마와 시진핑, 동서양 지도자의 첫 정상회담은 파격적이었습니다.

두 나라 수도가 아닌 휴양지에서 만났습니다.

그러나 가벼운 옷차림과는 달리 해킹 논란 등 양국 간 현안뿐 아니라 기후변화 공동 대응 같은 다양하고 비중 있는 의제들이 다뤄졌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특히 기존 강대국 미국과 신흥 강대국 중국이 상호 존중하고 협력하자는 이른바 신형대국 관계로 양국 관계를 재설정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시진핑/중 국가주석 : 새로운 대국 관계를 함께 형성해 나가기 위해 창의적으로 생각하고 정력적으로 행동해야 합니다.]

오바마 대통령도 중국의 평화로운 부상은 세계와 미국에 득이 된다고 화답했습니다.

[오바마/미 대통령 : 미국은 중국이 세계 강대국으로서 지속적으로, 평화롭게 부상하는 것을 환영합니다.]

신화통신 등 중국 언론들은 두 나라가 새로운 관계를 설정하는 이정표를 세웠다며 환영했습니다.

그러나 미국 언론들은 사이버 안보 문제를 중점 보도하며 중국에 대한 의구심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김종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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