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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대우조선 매각 추진…조선업계 요동

이호건 기자

입력 : 2013.06.09 10:19


SXT조선해양이 구조조정에 들어간 가운데 정부가 4년여 만에 다시 대우조선해양 매각에 나선다.

대우조선 경영권을 파는 것보다는 일단 공적자금 조기 회수를 위해 금융위원회가 가진 대우조선 지분을 시간외매매(블록딜) 방식으로 매각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그러나 이런 블록딜 방식의 지분매각에 대우조선 대주주인 산업은행도 가세할 것으로 보여 새 주인이 탄생할 가능성도 적지 않다.

금융위원회가 대우조선 주식 3천280여만주, 전체 지분의 17.15%를 팔기로 하고 매각 주관사 선정을 위해 투자기관에 제안 요청서를 돌렸다고 밝혔습니다.

금융위는 다음달 중 매각 주관사를 정하고 대우조선 지분 매각을 위한 최적 시기와 조건을 연내에 결정할 방침입니다.

금융위는 국내 주식시장과 조선업종에 대한 분석과 전망, 대우조선 블록딜 또는 산업은행 등이 보유한 주식까지 묶어 경영권을 통째로 파는 방법 등도 검토할 예정입니다.

앞서 자산관리공사는 지난 2월 부실채권정리기금 운용시한이 만료되자 보유 중이던 19.1%의 대우조선 지분 가운데 17.15%를 금융위에 넘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