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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판문점서 장관급 회담 실무 접촉 시작

허윤석 디지털콘텐츠기획위원

입력 : 2013.06.09 10:02|수정 : 2013.06.09 10:52


오는 12일 장관급 회담 개최를 위한 남북 당국간 실무접촉이 오늘(9일) 오전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에서 시작됐습니다.

통일부는 천해성 통일부 정책실장을 수석으로 한 우리측 대표단 3명과 김성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 부장을 수석으로 한 북측 대표단 3명이 오전 10시 15분쯤 실무접촉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는 "기술적 사항으로 인해 실무접촉 시간이 당초 예정시간인 10시보다 15분 정도 지연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양측 대표단은 오늘 접촉에서 사흘 뒤인 오는 12일 서울에서 개최될 남북장관급 회담과 관련해 대표단의 규모와 체류 일정, 의제 등을 논의합니다.

우리 측 수석대표인 천해성 실장은 오늘 오전 판문점으로 출발하기에 앞서 "신뢰를 통해 남북관계를 발전시켜 나간다는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정신에 입각해 최선을 다해 회담에 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남북 당국간의 공식 회담은 지난 2011년 천안함·연평도 사건 논의를 위한 군사 실무회담 이후 2년 4개월 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