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9일) 새벽 4시 10분쯤 부산 광안대교 중간 지점에서 50살 황 모 씨가 바다로 뛰어내려 숨졌습니다.
황 씨는 대연동 쪽에서 해운대 방면으로 택시를 타고 가던 중 광안대교 중간지점에서 '서행해 달라'고 요구한 뒤 갑자기 뒷문을 열고 바다로 뛰어내렸습니다.
택시 기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 경비정이 20분만에 황 씨를 찾아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앞서 어제(8일) 새벽에도 광안대교 상판에서 47살 임 모 씨가 바다로 뛰어내려 실종됐습니다.
임 씨는 휴대전화로 자신의 형에게 "투신하겠다"고 전화한 뒤 경찰이 신고를 받고 출동하자 곧바로 투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