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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킹' 엄태웅, 목소리 이선균에 깜짝 “진짜 출연 안한거냐?”

손재은

입력 : 2013.06.09 00:14|수정 : 2013.06.09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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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엄태웅이 절친 이선균과 닮은꼴 목소리를 지닌 나병훈 군에게 제대로 속았다.

8일 SBS ‘놀라운대회 스타킹’에 ‘목소리 이선균’ 나병훈 군이 출연해 이선균과 똑같은 목소리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선균이 엄태웅과 연예계 소문난 절친인 만큼 패널 김종민의 도움을 받아 즉석에서 전화 통화를 연결했다.

이에 나병훈 군은 이선균과 똑같은 목소리로 서로의 안부를 물었고, 엄태웅은 실제 이선균으로 착각해 “아가 출산은 오늘 내일 한다”며 이야기를 나눴다.

급기야 강호동은 “사전에 전혀 약속이 없었다. 결례가 아니길 바란다”며 현재 ‘스타킹’ 촬영 중이라 알렸다. 이어 “실제 이선균을 맞추라”고 문제를 냈다.

강호동의 지시에 나병훈 군은 1번부터 4번까지 조금씩 다른 목소리로 연기를 했다. 엄태웅은 갸우뚱 했고, 정답을 맞추지 못했다.

강호동은 이 모든 사실을 알렸다. 하지만 엄태웅은 이를 믿지 않았고 이선균과 둘만의 아는 이야기를 꺼냈다. 이를 나병훈 군이 알 리 없는 상황. 엄태웅은 그제서야 이선균이 ‘스타킹’에 출연하지 않은 사실을 믿었다.

한편 이날 방송은 ‘캠퍼스킹’으로 진행됐으며 남자 씨엘, 캡사이신녀 등이 출연해 패널들을 경악하게 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손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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