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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성유리와 이진이 목청을 높였다.
8일 SBS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출생의 비밀’ 13회에서 이현(성유리 분)은 선영(이진 분)에게 과거 기억이 떠오른 사실을 털어놨다.
이현은 선영이 이혼을 할 것이라는 말에 “나랑 너랑 수창이 일이 기억났다. 그냥 한 번 부둥켜 앉고 실컷 울고 말자 했다. 미안하다고 안고 끝내자”라고 말했으나 선영은 “미안하다 안 해. 그게 미안하다 될 일이냐. 넌 위에서 사람을 내려다본다. 그 우월감이 지긋지긋하다”라고 되받아쳤다.
급기야 선영은 “수창이만 뺏어간 것만 분하냐. 논문 뺏긴 것은 억울하지 않냐”라며 이현이 몰랐던 사실을 전했다. 이어 “나는 죽고 싶다. 미안해서…. 내가 먼저 고백하게 해주지 그걸 못하게 하냐. 그래서 네가 얄미운거야”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현 역시 눈물을 흘리며 선영을 부둥켜안았다.
이를 지켜 본 수창(김영광 분)은 “이제 나는 어떻게 해야 하냐”며 멋쩍어 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손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