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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CJ 비자금 관련 신 모 부사장 긴급체포

임찬종 법조전문기자

입력 : 2013.06.07 17:14|수정 : 2013.06.07 17:14

동영상

<앵커

CJ 그룹의 비자금 조성과 탈세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해외 비자금을 관리한 의혹을 받고 있는 신 모 부사장을 긴급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임찬종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CJ 그룹 신 모 부사장을 긴급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 부사장은 CJ 이재현 회장 일가의 해외 비자금을 관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인물로 CJ 그룹 비자금 수사와 관련해 현직 임원이 체포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신 부사장은 CJ 그룹이 홍콩에서 운영하는 여러 특수목적법인 설립을 대부분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신 부사장을 상대로 해외법인을 통한 비자금 조성 의혹과 국내외 차명계좌를 이용한 비자금 운용 등에 대해 집중 추궁하고 있습니다.

특히 CJ 그룹이 해외 비자금을 외국인 투자로 위장해 국내 증시에서 거래를 하면서 수익을 올린 혐의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해외 비자금을 동원한 주식거래 과정이 CJ 그룹의 경영권 방어와 관련 있는지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비자금 관리와 관련해 핵심 실무책임자들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이재현 CJ 그룹 회장을 소환해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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