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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목들', 첫 방송부터 시청자 이목 사로잡아

입력 : 2013.06.07 10:16|수정 : 2013.06.07 10:16

[굿모닝 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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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굿모닝 연예, 김주우입니다. “웃음과 눈물, 게다가 스릴까지 세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았다!" 이게 무슨 얘기냐고요? 네, 이번 주 처음으로 안방을 찾아간 SBS 수목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인데요. 이렇게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새 드라마의 인기비결, 궁금하시죠? 지금 바로 공개합니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는 국선 변호사 이보영 씨가 초능력 소년 이종석 씨와 바른생활 사나이 윤상현 씨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데요. 이번 주 방송에서는 극중 이종석 씨가 교통사고를 당한 후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읽게 되는 초능력이 생겼고요. 이후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인 이보영 씨를 그리워 하던 이종석 씨가 드디어 이보영 씨와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여기에 교통사고의 가해자인 정웅인 씨가 복수를 다짐하면서 악연을 예고했죠. 달콤한 로맨스와 판타지, 그리고 사건과 법정 다툼을 촘촘하게 엮어서 신선한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는 평입니다. 이같은 인기를 증명하듯 첫 방송에서는 수도권 기준으로 9%의 시청률을 기록했는데요. 그렇다면, 출연 배우들의 공약은 지켜질 수 있을까요? 지난 29일, 제작발표회에서 윤상현 씨는 “첫 방송에서 시청률 8%가 넘으면 이종석 씨와 함께 커플댄스를 추겠다”고 약속한 바 있죠. 이보영 씨는 “윤상현 씨와 이종석 씨가 커플댄스를 출 때 나는 옆에서 노래를 부르겠다”는 공약을 내세웠었는데요. 이같은 공약이 지켜질 수 있을지, 기대해보겠습니다.

그제(5일), 결혼을 발표했던 연예계 톱스타 커플이죠? 이병헌-이민정 씨. 오는 8월 10일, 결혼식을 올리는데요. 소속사의 공식 발표가 이어진 후 이병헌 씨가 직접 자필편지로 결혼을 앞둔 심경을 전했네요. 현재, 일본에 머물고 있는 이병헌 씨, “결혼 소식을 팬들에게 가장 먼저 알렸어야 하는데, 본의 아니게 뒤늦게 알리게 됐다”며 미안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어 “이민정 씨와 서로의 인연이 닿아서 평생을 함께 할 것을 약속했다”면서 결혼소식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켰죠. “결혼이라는 개인사와 상관없이 배우로서 꾸준히 좋은 작품을 선보이겠다”면서 결혼 후 활동에 대해서도 분명히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이병헌 씨, 자필편지를 전하는 훈훈한 팬 사랑이 느껴지는데요. 이병헌 씨의 진솔한 마음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한편, 이민정 씨의 아버지께서 어제 한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두 사람의 결혼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병헌 씨가 예비 처가에 자주 전화를 걸어 안부를 묻는다”면서 “사윗감이 아주 마음에 든다”고 흡족해했네요. 이어 “두 사람의 결혼을 축복해주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어제는 주말과 이어지는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서 극장가를 찾은 영화 팬들이 참 많았습니다. 저도 영화관에 갔다가 엄청난 인파에 깜짝 놀랐는데요. 우리 영화와 외화의 접전 속에 관객들의 선택을 받은 영화는 과연 어떤 작품이었을까요? 상반기, 외화의 강세가 이어진 가운데 선전한 한국영화가 있죠. 엄정화-김상경 씨 주연의 영화 ‘몽타주’인데요. 개봉 22일 만인 어제, 200만 관객을 돌파했습니다. ‘몽타주’는 올 봄 개봉한 한국영화 중 처음으로 200만 관객을 동원한 건데요. 꾸준한 흥행몰이를 하는 이유,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시나리오 때문이겠죠. 실종 아동 문제를 다룬 ‘몽타주’, 중요한 사회적 메시지를 던지며 영화 팬들의 입소문을 타고 장기 흥행의 청신호를 밝히고 있습니다. 그런가하면, 개봉 이틀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도 있습니다.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흥행 속도가 정말 무서운데요. 역대 최단기간인 서른여섯 시간 만에 100만 관객을 넘어선 건데요. 한국영화계 신기록이죠. '충무로의 대세스타' 김수현 씨의 인기를 실감케 할 수 있는 대목인데요. 꽃미남 간첩들의 이야기를 다룬 ‘은밀하게 위대하게’, 앞으로 '1천만 관객' 영화로 등극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어제는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리는 현충일이었죠. 연예계 스타들도 그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먼저, 반듯한 이미지로 사랑받고 있는 '소녀시대'의 서현 씨, “애국선열의 호국정신을 가슴깊이 새기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뜻 깊은 하루를 보내자”며 애국심을 드러냈네요. “태극기를 달자”고 독려한 아이돌 멤버도 있었습니다. '씨스타'의 다솜 씨, “생각에 그치지 말고 행동으로 옮기자”는 뜻을 전했습니다. 현충일에 생일을 맞은 스타도 있었죠. '비스트'의 손동운 씨, 의미 있는 날을 기념하기 위해 현충탑이 있는 곳에 다녀왔다고요. 등산 후 들른 현충탑의 인증 사진까지 공개했습니다. 묵념을 한 사실을 고백하고, 장려한 배우도 있었습니다. 김수로 씨인데요, “전에는 직접 국립묘지 앞에서 묵념을 해왔다”고 말해서 놀라움을 줬는데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타들! 나라 사랑도 역시 스타급인 것 같네요.

일본에서 신곡을 발표한 한류스타들의 활약이 돋보입니다. 가수 김현중 씨, 일본의 국민그룹이죠. 스마프(SMAP)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었네요. 이 실태를 보면 현지 최고의 가수들과 함께한 순위 경쟁에서 절대 밀리지 않는 모습입니다. 지난 5일, 발매한 싱글앨범 ‘투나잇(TONIGHT)’이 발매 당일에만 10만 장 이상의 판매를 기록하며, 같은 날 앨범을 발매한 스마프의 뒤를 이어 오리콘 일간 차트 2위에 올랐습니다. 현재도 꾸준한 인기몰이를 하며 최고의 한류스타로서의 위상을 과시 중이죠. 그리고 아이돌 그룹의 활약도 눈부십니다. '대세스타' 인피니트가 일본의 각종 음원차트를 싹쓸이 했네요. 노래 ‘남자가 사랑할 때’의 일본어 버전이 오리콘, 타워레코드, 신세이 등에서 실시간 차트 정상을 차지한거죠. 인피니트는 다음 주 일본에서 본격적인 앨범 활동을 펼칠 계획인데요. 일본에서도 한류 '대세스타'로 떠오를 수 있을지, 멋진 활약 기대해보겠습니다.

김태희 씨는 정말 아기를 돌보는 솜씨도 능숙하네요. 지난 월요일에 방송됐던 드라마 ‘장옥정’에서 만삭 분장에 이어 아기를 출산하는 연기를 선보였던 배우 김태희 씨. 촬영장에서의 뒷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유아인 씨와 김태희 씨 모두 아기를 보며 예뻐서 어쩔 줄 몰라하죠. 그러다 유아인 씨가 아기를 정면으로 바라봤고요. 아기가 갑자기 울음을 터뜨렸네요. 김태희 씨는 “왜 아기 울렸냐”며 장난스럽게 유아인 씨를 타박했습니다. 김태희 씨가 아기의 손을 잡고 “까꿍”하면서 달래자, 언제 울었냐는 듯이 울음을 뚝 그치네요. 정말 아기도 미녀는 알아보는 것 같습니다. 김태희 씨, 흐뭇한 '엄마 미소'가 떠날 줄 모르네요.

남편들의 좌충우돌 처가 방문기! 예로부터사위는 백년손님으로 불렸죠. SBS 예능프로그램 ‘자기야’가 제목을 ‘백년손님-자기야’로 변경하고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으로 새롭게 변신했습니다. 남편들은 아내 없이 장인-장모님과 함께 처가에서 하루를 보냈죠. 결혼 4년 만에 처음으로 혼자 처가에 방문한다는 배우 조연우 씨. 장모님의 생일을 맞아 직접 미역국 끓이기에 도전했죠. 처음, 서로를 어색해하던 두 사람, 요리와 집안일을 함께 하며 점점 친근한 사이로 변해갔고요. 뮤지컬 배우 손준호 씨 역시 장인어른을 어려워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두 사람과 달리 장모님과 다정한 사위도 있었네요. 피부과 의사 함익병 씨는 마치 장모님과 엄마와 아들 같은, 격이 없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남편들의 '처 월드' 체험을 담은 ‘백년손님-자기야’! 시청자들은 “색다른 소재”라면서 “재밌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앞으로 어떤 흥미로운 일들이 벌어질 지, 관심을 모으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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