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경찰서는 동거녀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40살 김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달 24일 오후 3시쯤 서울 성수동 자택에서 집에 있던 나무 막대기로 동거녀 48살 한 모 씨를 때려 31일 새벽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는 동거녀 한 씨가 자주 집을 비운다며 질책하다가 말다툼으로 이어지자 분을 참지 못하고 막대기를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조사에서 김 씨는 24일 한씨에게 병원에 가라고 했지만 가지 않았고, 31일 새벽에 한 씨가 움직이지 않아 119에 신고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한 씨가 병원에 옮겨졌을 때 이미 숨진 상태였으며 부검결과 한씨가 구타로 인한 내부출혈이 생겨 숨진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했습니다.